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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바누아투 1일차

안녕하세요!

오늘은 바누아투에서의 신혼여행 일정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호주에서 3박 4일을 보낸 뒤 오전 11시 비행기로 바누아투 행 Jetstar 비행기를 탑승했어요.

아무래도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여서 인지 위탁수하물 보내는 줄은 정말 짧았습니다 ㅋㅋㅋ 

 

사실 이 Jetstar 항공은 연착으로 굉장히 유명한 항공사더라구요..

저는 잘 들어보지 못한 항공사여서 살짝 걱정했어요.

저희가 탑승 할 때도 연착되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제시간에 이륙했습니다!!

 

Jetstar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용

(3석 / 복도 / 3석 입니다)

 

 

 

아무래도 저가항공이여서 약간 흔들림이 있어요. 그래도 3시간 30분 비행에 약 25만원이면 괜찮다 생각합니다 ㅎㅎ

이때 당시에는 에어컨을 조금 세게 틀어놔서 약간 쌀쌀했어요.

(담요도 빌리는게 아닌 돈주고 사야한다기에 조금만 참자 하고 넘겼습니다ㅜ)

 

이륙하고 안정화가 되면

 

 

 

이렇게 생긴 입국신고서를 줍니다!

저기 작성해야 할 것들은 작성해서 잘 보관하시면 되구요!

옆쪽에는 렌트카 할인쿠폰 등 홍보용 쿠폰들이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잘 챙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놀라운건.. 혹시 사람들 머리가 많이 안보이지 않나요?

비행기에 1/3 정도의 인원만 탔습니다 ㅋㅋㅋㅋ

어떤분은 3자리 팔걸이를 올려서 누워 주무시면서 갔습니다 ㅋㅋㅋㅋ 이런 경험을 또 언제 할까요?ㅋㅋㅋㅋㅋㅋㅋ

 

 

 

 

야무지게 기내식도 먹어주고요~!(근데 맛은 없는편...)

신랑은 화이트와인 하나 주문해서 마시다보면~~

 

 

 

아래 바누아투가 보입니다!

정말 큰 건물이란 하나도 안보이는 곳! 최신식 건물 그런거 전혀없음!!

하지만 3월까지는 우기라 구름이 조금 많았어요.

 

 

 

착륙 할 때 찍은 동영상이예요. 

 

 

착륙을 하면 이런 계단을 내려가요. 그럼 바로 공항입니다!

정말 귀여운 공항이 맞이해 줍니다 ㅎㅎㅎ

 

 

이제 입국 심사를 해야하죠!

이렇게 경고 문구도 적혀있구용

이 두 사진은 심사 줄 서 있을 때 찍은 사진인데요, 줄은 왼쪽(현지인) 오른쪽(여행객 등) 이렇게 나뉘어 있었어요.

입국 심사는 조금씩 다르게 물어보는 것 같은데 보통 얼마나 있는지, 무슨 목적으로 왔는지 물어봤어요.

(참고로 바누아투도 영어를 주로 씁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카메라 응시하라 하면 촬영 하고 여권에 바누아투 도장 쾅!

 

이렇게 캐리어가 나오고 있네용

왼쪽을 보시면 와인이 보이죠?? 저기가 입국 면세점 입니당

혹시 말발굽 술을 아시나요?

데낄라 종류로 HERRADURA ULTRA 라는 술인데요, 한국에서는 안파는 술을 여기서 팔고 있더라구요!

신랑은 신나서 냉큼 집었네요 ㅋㅋㅋㅋ 

 

이제 여기서 왼쪽으로 돌아서

 

아래 스티커를 따라서 줄을 서요. 마지막으로 짐을 검사합니다!

 

왼쪽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초록색 부분은!

 

 

환전소예요. 왼쪽에는 ATM 기기도 있습니다.

일행이 있는 분들은, 한명은 줄 서서 기다리고 한명은 환전 또는 입국 면세점에서 술을 사셨어용

 

근데 문제는...

저희는 술을 좋아해서 참이슬 pet로 4병을 사갔었는데요,

아무래도 한국인을 잘 안보는 나라이다 보니 이거 뭐냐고 짐 검사까지 했어요.

(하지만 후에 마트를 가니 진로를 팔고 있었던...ㅋㅋㅋㅋ)

 

이제 입국 심사를 완전히 마무리를 하면

 

 

공항 내부인데요, 이 사진은 제가 깜빡하고 나중에 찍은 아쉬움이 있어요.

설명을 덧붙이자면

A : 입국 심사가 끝나면 나오는 곳

B : 렌트카 회사 안내(하지만 저희가 갔을 때는 다 닫혀있었어요)

C : 환전 할 수 있는 곳 (앞에 종이로 환율을 적어놓은 종이가 있어요, 당연하지만 한화는 안됨!)

 

사진 뒤쪽에는 편의점과 출국장이 있어요.

 

 

 

이 표는 렌트가 회사 앞에 붙어있는 택시 가격표예요!

보통 입국하면 바로 숙소로 이동을 하는 편인데요. 숙소에 따라 금액을 미리 정해놔서 덤탱이는 안맞아서 좋아요!

저희는 Le Lagoon hotel 에 가기 떄문에 3000 vatu를 냈어요.(2025년 기준 1 VAUT = 11.84 원)

 

 

택시는 나가서 저 ATM 기기 앞에 서 있으면 사람이 와서 안내를 해줍니다!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저 아주머니 뒤에 마름모꼴 표지판에 taxi 라고 써있습니다!)

 

가는 길 풍경은 옛날 시골길 느낌??

나름 여러곳을 돌아다녔지만 신호등이 없어요! 의외로 로타리는 있었습니다!

참고로 여기도 우리나라와 같이 운전석은 왼쪽!

 

 

 

숙소로 가는 길에 찍은 사진들!

마지막 사진은 12월에 발생한 진도 7.3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아직도 복구가 안된 상태(1층이 아예 무너져 버렸어요)

 

 

숙소로 들어가는 길과 reception 입니당

 

 

welcome drink 한잔 씩 받아주면서 옆에 진열되어 있는 팜플렛 챙기기!

정보가 너무 적어서 이런 정보라도 주워야 했죠..ㅎㅎ

다양한 체험이 있었어요!

 

이제 체크인을 하고 숙소로 들어갑니다~!

 

 

가면서 어디에 뭐가 있는지 설명 한번 해주시더라고요!

수영장 뒤편에는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숙소 내부 사진과

 

 

숙소 외부 테라스 사진이예요!

날이 흐려도 물이 맑아서 밑에 불가사리가 바로 보였어요.

 

그리고 허니문이라고 침대와 테이블, 세면대, 욕조에 꽃을 이쁘게 놔주셨더라구요 ㅋㅋㅋ

 

 

 

그리고 신기한 드라이기 사용법!

양쪽 하얀 버튼을 눌러야 드라이기가 빠지구요

아래 검은 버튼을 누르면 드라이기 on!

위에 검은 버튼을 누르면 드라이기 off!

 

그렇게 숙소에서 쉬고 있던 중... 화장실 간다던 신랑이 급하게 부릅니다...

 

도마뱀!!

 

제가 잡아줬네요ㅋㅋㅋ 엄청 빠릅니다!! 하지만 귀엽죠.

 

그렇게 한번의 이벤트를 넘어서 저녁을 먹으러 숙소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갑니다!

 

확실히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서 널널하게 앉았어요.

 

 

메인 메뉴가 있는 메뉴판과, (코팅 메뉴판은 룸서비스 가능 메뉴)

 

Drink 메뉴판을 따로 줬어요.

 

랍스터를 먹고 싶었는데 앞서 말씀드렸다 시피 비수기라 랍스터는 없다고 하시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철판 하나, 메인 하나 하려했지만ㅋㅋㅋㅋ

메인은 지금 앉은 자리에서 가능 하나, 철판은 중앙 자리로 이동해야 먹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무슨 일인지..

 

다른 식당 갈 체력은 안되어서 그냥 철판 요리 중 

Eye Fillet Teppanyaki 와 Eye fillet & prawns Cutlet, 레드와인 한 병 까지 주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기는 정말 비추예요~~ 

 

새우는 정말 맛있게 먹었지만, 그 4마리 먹자고 여기를 이 가격 주고 먹는거는 정말 아까워요.

전체적으로 고기가 좀 질겼어요. 특히 닭고기가..음...

무엇보다 에어컨 안나왔어요.. 신랑이랑 땀 흘리면서 먹었습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이렇게 먹고 숙소에 들어와보니 

앙증맞게 휴지 꽃에 쿠키를 올려서 정리 해 놔주셨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렇게 쉴까 하다가..

숙소로 오는길에 봤던 마트가 생각나서 다녀오기로 했어요.

다행히 그렇게 늦은 시간이 아니였고(8시 전) 마트도 멀지 않았어요!

 

 

마트 외관 사진은 공항에서 숙소로 오면서 찍었던 사진이예용

 

놀랍게도 여기서 신라면을 봅니다 ㅋㅋㅋㅋㅋ 게다가 해외에서 파는 것 치고 한국하고 가격차이도 별로 안남!!

한 봉지에 100VATU(한화 1184원) 묶음으로 사면 한 봉지에 1130원 정도 입니당

 

그렇게 저희가 사온 물건들은!

 

여기서는 Fiji water가 250 VATU 정도..?

바닐라 코카콜라도 사보고 

양고기 모양 강아지 삑삑이 장난감도 사고

초콜릿, 맥주, 안주로 할 과자, 물티슈

그리고 바누아투에서 파는 한국식 인도네시아에서 만든 라면 까지

 

알찬 쇼핑을 하고 맥주 마시면서 하루의 마무리를 지었어요.

 

짧은 리뷰를 하자면,,

맥주 - 딱히 호불호 갈릴만한 맛은 아닌 무난한 맛들!

콜라 - 뭔가.. 바닐라 향 첨가한 약한 콜라맛?

과자 - 안주하기 딱 좋은 과자! 빨간 봉투는 매콤한 맛(신라면 가루 같은 적당한 매콤한 맛)

                                                초록 봉투는 베이직한 짭쪼롬한 맛

 

라면은 다음날에 먹어서 다음 게시물에 적을께용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